푸르지오, 프리미엄 철학을 말하다
아파트 브랜드 가운데 프리미엄을 지향하는 푸르지오 브랜드를 빼놓을 수 없겠지요? 푸르지오는 업계 처음으로 ‘그린홈, 크린아파트’라는 친환경 개념을 도입해 본격적인 브랜드 아파트의 시대를연 장본인입니다. 단순한 거주공간이 아니라 생활문화공간으로서의 제 역할을 톡톡히 해 입주자여러분들의 행복한 가정생활을 영위하고자 한 것이지요. 특히 ‘그린프리미엄’을 통해 친환경 저에너지 공동주택을 확대하고, 저탄소 녹색성장에 부합하는 상품개발에 주력해오고 있답니다. 지구온난화 등 환경문제에 적극적인 대응을 통한 사회적 책임완수를 해나가고자 한 것이지요. 이를 위해 그린프리미엄은 ‘green’을 모티브로 한 5가지 핵심 키워드로 조합한 푸르지오의 상품전략을 내세웁니다. Geo nature(자연 그대로), Recycle(자원 재활용), Energy saving(에너지절약), Efficient(고효율), Natural(신재생 에너지) 등의 핵심 키워드로 푸르지오만의 친환경 철학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을까?
프리미엄 브랜드 가운데 가장 많은 이들이 떠올리는 브랜드는 무엇일까요? 바로 프라다가 아닐까 싶습니다. 프라다의 매력은 패션에서 구두, 가방에 이르기까지 장식을 최대한 배제한 실용적인 디자인으로 타 브랜드와의 차별화를 가져온 것입니다. 자유로운 개성을 추구하는 20대 남성들을 겨냥한 프라다 남성복(PRADA UOMO)와 좀 더 발랄하고 생동감 넘치는 젊은 여성들을 위한 미우미우(MIU MIU)까지 선보여 10대 후반에서 20대 초반 여성들에까지 고객 확장을 가져옵니다. '아름답게 소박하고 소박하게 아름답다.' 는 모토를 내건 프라다는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지적인 의상을 만들어 내는 것으로 유명합니다.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에서 한 번 더 프리미엄 브랜드로서의 가치와 영향력을 과시하기도 했지요.

기사 작위의 프리미엄 청소기 다이슨
기사 작위까지 얻은 다이슨 청소기를 아십니까? 우리나라 주부들에게는 낯선 청소기 브랜드이지만, 유럽에서는 가장 많이 팔린 청소기의 기록을 갖고 있습니다. ‘다이슨을 구매했다’는 표현은 청소기를 구매했다는 말로 통할 정도로 유명세를 탔다고 합니다. 2007년엔 영국 왕실에서 기사작위까지 받았다 하니, 그 유명세는 실로 놀랍기만 합니다. 무엇보다 뛰어난 다이슨의 면모는 흡입력이 좋기로 유명한 기능성입니다. 단순히 먼지를 흡입하는 것이 아닌 공기정화를 기본으로 해 그 차별성을 더욱 부각시키고 있습니다. 제품 디자인 역시 심장이나 폐를 떠올리게 하는 독특한 비주얼로 레이저 총이나 에이리언을 연상시키기도 합니다. 디자이너이자 발명가인 제임스 다이슨은 청소기가 흡인력이 떨어진다는 사실을 깨닫고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아이디어를 냈고, 이 과정에서 청소기와 관련된 175개 이상의 발명을 해냈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도 한때 화제가 됐던 다이슨은 성능과 디자인에서 놀라지만, 그 가격에서도 또 한 번 놀라게 하는 프리미엄 브랜드랍니다.

럭셔리 베이비의 만족감을 더하다
지난해 초 허리우드 영화배우 톰크루즈의 딸 수리가 엄마 케이티 홈즈와 똑 같은 수백만원대의 명품가방을 들고 외출한 모습이 파파라치들에 의해 노출되면서 ‘패셔니 베이비’라는 말이 회자되고 있습니다. 국내 유명 연예인과 중ㆍ상류층 젊은 엄마들 사이에서 역시 하나 뿐인 자녀들을 위해 수백만원 짜리 유모차에서부터 외제 미니 스포츠카 등 열풍이 일고 있다고 합니다. 이 가운데 프리미엄 키즈 브랜드로 잘 알려진 <봉쁘앙>이 단연 눈길을 끕니다. 프랑스에서 건너온 고급 유ㆍ아동복 브랜드 <봉쁘앙>은 한 자녀만 갖는 30~40대 주부들의 ‘완소’ 아이템이기도 합니다.
이 브랜드는 기존 아동복의 원색적이면서도 튀는 디자인을 탈피해 고급스럽고 은은한 스타일로 시크한 스타일감까지 잘 살려 트렌드세터 부모들의 하나뿐인 럭셔리 베이비들의 자녀를 멋스럽고 세련되게 입히고 싶어하는 마음을 잘 대변하고 있는 것이지요.

글/ 임나경 자유기고가

Posted by 자꾸자꾸살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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